북한 "어제 순항미사일 '화살-2형'…신속반격태세 검열"

최소망 기자 2024. 1. 3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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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30일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화살-2형'이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보도'를 통해 "조선인민군은 1월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쯤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했다.

화살-2형은 '화살-1'형과 함께 북한이 최근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지난 2022년 1월 25일 처음 시험발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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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보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전략순항미사일.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지난 30일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화살-2형'이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보도'를 통해 "조선인민군은 1월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훈련은 우리 군대의 신속반격 태세를 검열하고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주변 국가의 안전에는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쯤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했다.

이날 북한이 화살-2형을 통한 반격 태세를 확인했다고 밝힌 것은 이 미사일의 전력화를 마치고 실전 부대에 배치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전날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최근 일주일 사이 3차례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4일과 28일 각 서해와 동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쐈다.

화살-2형은 '화살-1'형과 함께 북한이 최근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지난 2022년 1월 25일 처음 시험발사가 이뤄졌다. 사거리는 1800∼2000㎞로 평가된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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