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지표' 물류 큰손 UPS, 인력 1만2000명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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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류 대기업 UPS(United Parcel Service)가 30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 직후 전 세계에서 인력 1만2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은 이같은 발표는 UPS가 2023년 4분기 매출이 지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한 직후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UPS의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아울러 UPS는 3월 이후부터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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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규모 커져도 다시 안 뽑아…주 5일 사무실 근무도 의무화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의 물류 대기업 UPS(United Parcel Service)가 30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 직후 전 세계에서 인력 1만2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은 이같은 발표는 UPS가 2023년 4분기 매출이 지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한 직후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UPS의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PS의 실적은 종종 미국과 세계 경제의 지표 역할을 한다.
캐롤 토메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의 우선순위에 따라 자원을 "조정"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구조조정으로 약 10억 달러(약 1조33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력 감원의 4분의 3이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UPS는 직원 약 50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토메는 이번 인력 감원은 사업 규모가 다시 커지더라도 원상복귀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회사 운영 방식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짚었다. 대신 인공지능(AI)과 다른 신기술을 사용해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UPS는 3월 이후부터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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