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못 미친 실적... 알파벳(구글) 주가 시간외 5.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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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구글)이 시간외 거래에서 5.7%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알파벳은 뉴욕 주식시장이 끝난후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구글 클라우드는 919억달러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895억달러보다 훨씬 높은 실적을 내놨다.
알파벳에 따르면 이번 분기 2022년 초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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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알파벳은 뉴욕 주식시장이 끝난후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1.64 달러로 예상치인 주당 1.59달러보다 약간 높았다. 매출은 863억1000만달러로 역시 예상치 853억 3000만달러보다 높았다.
알파벳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 늘어났고 순이익은 51.8%나 증가했다.
하지만 광고 수익이 예상보다 낮았던 것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655억달러로 예상치인 658억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유튜브 광고 수익도 시장 전망치인 92억1000만달러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다만 구글 클라우드는 919억달러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895억달러보다 훨씬 높은 실적을 내놨다. 클라우드 사업은 분기 순이익도 기록했다.
알파벳에 따르면 이번 분기 2022년 초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알파벳은 최근 주력 사업인 구글은 물론 계열사에 걸쳐 전방위로 인력을 구조조정하고, 대신 AI쪽 인력을 늘리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검색의 지속적인 강세와 유튜브와 클라우드의 기여도 증가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한다”면서 “두 사업부문 모두 우리의 AI 투자와 혁신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벳에 따르면 지난해 인력 감축으로 인해 2023년에 21억 달러의 퇴직금 및 관련 비용이 발생했고, 일부 사무실을 철수해 해당 분기에 12억 달러, 연간 18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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