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기온 7~15도 포근

한류경 기자 2024. 1. 3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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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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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31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광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새벽 6시 기준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4.3도, 강릉 -0.4도, 대전 1.8도, 대구 4.6도, 전주 4.7도, 광주 4.2도, 부산 6.6도, 제주 11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로 예보됐습니다.

이날 기압골 영향으로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권남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는 밤에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 미만, 전북 1㎜ 안팎, 대구·경북남부 1㎜ 미만, 제주도 5∼10㎜입니다.

강원영서중·남부와 충청권, 경북북부는 오전까지 0.1㎝ 미만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아침까지 전북동부와 경북권남부, 경남북서내륙에는 어는 비 때문에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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