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의 힘…MS, 작년 4Q 매출 17%↑ 예상치 상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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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지만 장마감 이후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MS는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20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2.93달러로, 시장 예상치(2.78달러)보다 많았다.
시장 예상치(252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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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접목한 애저 매출 30%↑
"애저 50~60%성장 회복은 아직"..주가 1%↓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지만 장마감 이후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주당 순이익은 2.93달러로, 시장 예상치(2.78달러)보다 많았다.
분야별로 MS의 미래 먹을거리인 클라우드 성장이 두드러졌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0% 늘어난 25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252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애저(Asure) 및 기타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30%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27%가량 성장을 예상했는데 이를 웃돈 기록이다.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에 오픈AI의 챗GPT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다.
MS의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는 “선도적인 AI 스타트업 오픈AI와 제휴를 통해 MS를 AI 최강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실적에도 불구 MS주가는 장 마감 이후 1%가량 하락 중이다. 시노버스 트러스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댄 모건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AI와 관련해 MS의 성장성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다만 애저의 경우 50~60%의 성장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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