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밀양시 조성…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2월15일까지 하천 주변과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20곳 대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설 연휴 기간에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 기간은 2월1일부터 15일까지고 하천 주변과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20곳을 중심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휴 전인 2월1일부터 8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 게재를 포함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연휴 중인 2월9일부터 12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의성 있는 위반행위는 관련법에 따른 고발 및 행정처분으로 재발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국번없이 128 또는 110)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특별감시·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깨끗하고 청정한 밀양시와 시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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