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인근서 주민 시위 지속...한국대사관 "접근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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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유명 유적지인 페루 마추픽추로 향하는 열차 운행이 주민 시위 여파로 일주일 가까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의 열차표 판매 방식 변경에 주민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반발 움직임이 계속되자 한국 대사관은 교민과 관광객에 접근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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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유명 유적지인 페루 마추픽추로 향하는 열차 운행이 주민 시위 여파로 일주일 가까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의 열차표 판매 방식 변경에 주민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반발 움직임이 계속되자 한국 대사관은 교민과 관광객에 접근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페루 통상관광부는 현지시간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추픽추 인근 쿠스코 주민들의 시위와 관련해 지난 28일부터 주민 측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논의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루 당국은 쿠스코 자치단체와 함께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면서 불법 시위는 엄단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달 초 페루 정부는 세계적 관광 명소인 이 잉카 유적지로 향하는 열차 발권 체계를 전자 시스템으로 바꿨습니다.
그동안 열차표가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마구 팔리면서, 너무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마추픽추로 몰리거나 티켓 초과 매도에 따른 불만이 잇따라 제기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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