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시장 상회 실적 발표... 주가는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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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제치고 최근 미국 기업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이 마감된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2.93 달러로 시장 예상치 2.78 달러를 넘었고, 매출도 620억 2000만달러로 예상치인 611억2000만달러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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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이 마감된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2.93 달러로 시장 예상치 2.78 달러를 넘었고, 매출도 620억 2000만달러로 예상치인 611억2000만달러를 뛰어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10월~12월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은 전년대비 17.6% 증가했고, 순이익은 164억3000만달러에서 218억7000만달러로 약 33% 증가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이 20% 증가한 258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중 애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30%나 증가했다.
한편 오피스, 링크드인 등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의 매출은 총 19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개인용 컴퓨팅 부문(윈도우, 엑스박스 등)은 약 19% 증가한 168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마무리 되면서 엑스박스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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