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타 전 미 국방장관 "북한, 오판해 도발 가능성"

권진영 기자 2024. 1. 3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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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언 파네타 전 국방장관이 북한이 오판하고 도발할 수 있다며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이 도발하면 대응한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몇 달 내 한국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근 일부 주장과 관련해 '북한이 실제로 도발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북한이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오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이 도발하면 대응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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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언 파네타 전 국방장관 <자료사진> ⓒ AFP=News1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의 리언 파네타 전 국방장관이 북한이 오판하고 도발할 수 있다며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이 도발하면 대응한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파네타 전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 하원의 중국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RF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몇 달 내 한국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근 일부 주장과 관련해 '북한이 실제로 도발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북한이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오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을 매우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북한이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오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이 도발하면 대응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25일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북한이 몇 달 안에 한국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들은 김정은 북한 총비서의 최근 발언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발사는 한국을 압박해온 기존의 패턴(양식)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전면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는 없다고 덧붙였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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