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폰 출하량 크게 감소"…'비전프로' 내달 2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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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폴더블폰 인기가 높아지면서 애플의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MR 헤드셋 '비전프로'가 미국에서 오는 2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형준 기자,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네요?
[기자]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폴더블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애플은 주요 반도체 부품의 출하량을 약 2억대로 줄였고, 이는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의 부활은 애플의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애플 '비전프로'는 사전 예약이 20만대를 넘어섰다고요?
[기자]
미국 IT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이 다음달 2일 본격 출시하는 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가 20만대를 넘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지난 19일부터 미국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 12일 만으로, 올해 비전 프로 예상 출하량의 3분의 1을 넘는 수준입니다.
애플이 10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IT 업계에서는 판매 성과에 큰 관심을 두는 분위깁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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