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배우 은퇴 고민, 내가 하지 않은 일로 오해 받아” (강심장VS)[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훈이 배우 은퇴를 고민을 털어놨다.
1월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배우 이지훈은 부친의 연기 반대부터 은퇴 고민까지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지훈이 배우 은퇴를 고민을 털어놨다.
1월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배우 이지훈은 부친의 연기 반대부터 은퇴 고민까지 고백했다.
전현무가 “연기자 준비할 때 아버지 반대가 심했다고?”라고 묻자 이지훈은 “엄청 심했다. 저는 꿈이 없었다. 어릴 때 축구선수 하고 싶었는데 엄청 맞았다. 하지 말라고. 못 도와주시니까. 체대 갔다가 군대 가서 직업군인을 할까 했는데 뮤지컬을 처음 봤다. 멋있어 보이고 행복해 보여서 전역하고 저거 하면 행복하겠다. 말년휴가 나와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는데 뺨을 맞았다. 하지 말라고”라고 답했다.
이지훈은 “(부친이) 체대 다니며 선생님 해라. 그게 안전하다. 다 못하게 하니까 짜증이 나서 친구 집으로 가출했다. 친구 집에서 같이 지냈다. 데뷔하기까지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고 데뷔한 다음에 어머니에게 연락 와서 집에 들어갔다. 집에 들어가니 아빠가 A4용지를 꺼내놨더라. 아빠가 동대표를 나가는데 데뷔작 ‘학교’ 드라마가 잘 돼서 사인해달라고”라며 반전 사연도 말했다.
이지훈은 “그 때 사인을 안 했다. 소심하게 복수했다”며 “집에 팬들이 찾아왔다. 토크쇼에 나가 말을 잘못해서 집주소가 나갔다. 집으로 팬들이 찾아오니 아빠가 자고 가라고”라며 달라진 부친의 반응을 전했다. 전현무가 “팬들도 당황했겠다”고 하자 이지훈은 “팬들도 선물 주고 가려다 당황하고 엄마가 더 당황하고”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현아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기, 나를 믿는 사람 실망시키기. 더 싫은 것은?”을 질문했고, 이지훈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기”라며 상처를 털어놨다. 전현무는 “얼마나 상처 받았으면 연기를 그만 두려고 했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지훈은 “이쪽 일을 하다 보니 제가 하지 않은 일로 오해 받았을 때. 연기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 외적으로 저는 모르는 저의 말들이 있다. 그게 생기는 순간부터 어느 순간 제가 해명하고 다니더라. 나는 모르는데. 나는 그러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지치더라. 그러다 딱 충격적인 일이 있어서. 이건 내가 할 일이 아닌가 보다. 어떻게 이렇게 되지?”라며 은퇴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지훈은 “부모님에게 가서 다른 일을 하려고 하니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엄마는 바로 힘들면 그만하라고. 아빠가 갑자기 손을 잡더니 네가 10년 했는데 아빠는 널 알고 가족들도 널 알고 주변에 널 아끼는 사람들은 너 믿어주니까 그 시간이 아까우니 뒤에서 말하는 사람 신경 쓰지 말고 아껴주는 사람만 보고 가라고. 진짜 서럽게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지훈은 “아빠 말 듣고 처음 울었다. 뺨맞고 운 다음에 처음 울었다”며 부친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가영 한소희→르세라핌도 입었다, 패션계 점령한 팬츠리스룩
- 횡령 불륜 성추행…골머리 앓는 서효림→장신영, 연예인가족 불똥 직격탄 [스타와치]
- ‘김창환 딸’ 미스코리아 眞 김세연, 알고 보니 예언가였다?(헬로아트)
- 이혼 안현모 “성급했던 결혼, 철없었다”→라이머 “아직 힘들어” 상반된 근황
- 속옷 입고 거리 활보…(여자)아이들→르세라핌, 한겨울 노출 전쟁
- 뷔, 아이유 허리에 손 얹고 밀착 “예쁘게 나왔다” ♥이종석 질투하겠어
- 딱밤 맞던 박은빈, 한소희 제치고 회당 개런티 3억 배우 되나?[스타와치]
- ‘인교진♥’ 소이현, 애엄마 맞아? 바라클라바 입고 뽐낸 상큼 비주얼
- 송지효→박민영 안은진…걱정 유발 종잇장 마른 몸매 ★ 사연도 가지가지 [스타와치]
- 전혜빈,日 홋가이도 노천온천 그린 수영복 “육퇴 후 힐링에 입 찢어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