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대체자 찾은 PSG 충격…'이적료는 2500억→협상은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과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음바페의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PSG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30일 'PSG가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 이적료는 1억 7500만유로(약 2517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PSG는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는 것 같다. PSG가 1억 7500만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레앙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경우 PSG의 캄포스 단장은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레앙도 PSG 이적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영입에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AC밀란은 레앙의 이적 협상에 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PSG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레앙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음바페는 올 시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은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5일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비니시우스를 희생시킬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합류한다면 비니시우스를 즉시 방출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은 계속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음바페 영입에 집착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음바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영향력은 비슷하고 두 선수는 공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PSG는 음바페를 설득하기 위해 엄청난 연봉을 제안할 계획이다. PSG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거부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 잔류 계획에 대해 좌절하지 않았다'며 'PSG는 2029년까지 연봉 1억5000만유로(약 2182억원)와 함께 추가로 5억유로(약 7273억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음바페는 10억유로(약 1조 4545억원) 이상을 벌 수 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가 할 수 없는 제안도 할 것이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한다면 올림픽 출전을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더 이상 숨길 것은 없다. 돈의 문제가 아니다. 음바페가 팀에 잔류하는 것을 원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음바페와 가장 어울리는 클럽은 PSG다. 음바페는 우리의 프로젝트 중심에 있다"며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자신했지만 음바페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AC밀란의 레앙, PSG의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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