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AI·IoT로 챙긴 고립위험가구 돌봄 우수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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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A씨는 어느 날 저녁 가슴 쪽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스마트돌봄서비스'는 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복지 수요 파악, 신속한 위기 상황 대응, 고독사 예방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이번 사례집은 그동안 운영해 온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AI안부든든 △똑똑안부확인 등 총 4종의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가구의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사례를 공모해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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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신호 확인부터 특성벽 공공·서비스까지 유형별 수록
“고립위험가구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속 노력”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A씨는 어느 날 저녁 가슴 쪽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순간 A씨는 일주일에 한 번 씩 전화가 오는 ‘인공지능(AI)안부확인서비스’가 떠올랐다. 통화목록에 남아있는 연락처로 전화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동 복지플래너가 집에 도착,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스마트돌봄서비스’는 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복지 수요 파악, 신속한 위기 상황 대응, 고독사 예방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이번 사례집은 그동안 운영해 온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AI안부든든 △똑똑안부확인 등 총 4종의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가구의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사례를 공모해 발간했다.
현재 스마트플러그는 21개 자치구 총 3945가구, AI안부확인 22개 자치구 총 1만 6089가구, AI안부든든 2개 자치구 총 384가구, 똑똑안부확인 2개 자치구 총 4514가구가 이용 중이다.
사례집에는 전력량 변화·AI대화 기록 분석 등 위기신호 확인부터 대상가구의 특성과 성향, 그리고 어떤 공공·민간 연계 서비스와 연결됐는지 등이 유형별로 수록됐다. 또 스마트돌봄서비스 모니터링 중 위기신호 발생에 따른 대처 및 사후 대응방법 등에 대해서도 담겼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갈수록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위험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돌봄과 인적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고립위험가구가 지역사회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끔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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