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VAR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PL,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시스템’ 도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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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심판들이 앞으로 팬들에게 비디오 판독(VAR)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축구 매체 '90min'은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이 다음 시즌부터 팬들에게 VAR 판정을 설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제는 PL에도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될 수도 있다.
이미 PL에서 심판으로 활동 중인 앤서니 테일러는 지난 2023년 1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이 시스템을 경험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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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심판들이 앞으로 팬들에게 비디오 판독(VAR)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축구 매체 ‘90min’은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이 다음 시즌부터 팬들에게 VAR 판정을 설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유독 PL에 오심이 잦다.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5분 맨유 골키퍼 오나나가 크로스를 펀칭하는 과정에서 울버햄튼 사샤 칼라이지치를 가격했다.
공을 아예 건드리지 못했기에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것이 맞았으나 주심은 VAR을 확인하지도 않았다. VAR 측에서도 문제를 바로 잡지 못했다.
지난 18라운드 리버풀과 아스널 경기에서도 오심이 나왔다. 전반 19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프리킥이 아스널 선수 맞고 살라에게 연결됐다. 앞에 서 있던 외데고르가 살라를 막으려다가 중심을 잃고 공을 손으로 건드렸다.
그러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경기 후 잉글랜드축구심판기구(PGMOL) 하워드 웹 위원장은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한다. 심판은 외데고르가 미끄러진 것을 인지하고 그의 팔이 그라운드로 향해 가는 걸 봤다”라고 오심을 인정했다.
이 밖에도 경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판정이 계속되고 있다. 축구 팬들은 심판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 이에 맞춰 PL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한다.
매체는 “PL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심판이 팬들에게 VAR 판정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통과시킬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지난 12개월 동안 멕시코와 포르투갈 팀 경기를 포함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이제는 PL에도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될 수도 있다.
이미 PL에서 심판으로 활동 중인 앤서니 테일러는 지난 2023년 1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이 시스템을 경험해 보기도 했다.
당시 시범 운영에 참여한 심판진은 경기 중 마이크를 착용하고, VAR 검토 후 경기장에 있는 팬들에게 판정을 알린다. 이때 심판진들 간의 대화는 비공개로 유지됐다.
하워드 웹 위원장은 “우리는 최대한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막을 걷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거다. 조만간 경기 후 이전에 하지 않았던 몇 가지 일을 할 것이다. 경기 중에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IFAB는 오는 3월 열리는 총회에서 이 규칙의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PL 팀들이 오는 6월 열리는 총회에서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동의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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