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잡으려면 필요해!" 아스널, 일본 최고 윙어를 내년 여름 노리는 충격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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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튼) 영입에 나섰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왼쪽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있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6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등 우승권 경쟁을 위해서는 좀 더 강력한 윙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미토마가 아스널의 영입 대상에 오른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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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스널이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튼) 영입에 나섰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 토크는 30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미토마 카오루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아스널 미겔 아르테타 감독이 미토마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왼쪽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있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6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등 우승권 경쟁을 위해서는 좀 더 강력한 윙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미토마가 아스널의 영입 대상에 오른 이유'라고 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지 역시 '아스널이 미토마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도 그를 노리고 있다'고 했다.
미토마는 종종 손흥민과 비교되는 일본의 대표적 윙어다.
브라이튼에서 파괴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우 지능적이고, 빠른 드리블과 테크닉으로 EPL 최상급 사이드 윙어 자원이다.
그의 드리블 특징 중 하나는 아웃프런트로 볼을 컨트롤하면서 그대로 수비를 한 방에 벗겨내는 드리블인데, 아웃프런트로 드리블을 하기 때문에 첫 번째 스텝에서부터 수비수를 앞질러 가는 파괴적 드리블을 구사한다.
단, 크로스와 중거리슛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크랙' 역할을 할 수 있는 왼쪽 윙어임에도 위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단, 이같은 단점은 강력한 드리블과 사이드 돌파가 상쇄한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를 책정한 상태다.
팀토크는 '데 제르비 감독이 시즌 중 전력 누수를 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미토마가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올 여름 아스널이 노리고 있다. 브라이튼은 이미 벤 화이트, 모이세스, 카이세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이브 비수마 등이 EPL 빅6 클럽에 영입됐다. 미토마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며 '단, 아스널은 지난 카이세도 영입에서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벤 화이트와 레안드로 토르사르의 사례처럼 두 구단의 이해관계만 맞으면 미토마를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만약, 미토마가 아스널로 영입된다면, 상황은 정말 흥미로워진다.
아스널의 최대 라이벌은 토트넘이다. 북런던 더비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승격 스캔들'로 완전히 관계까 틀어졌고, EPL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자리매김했다.
즉, 토트넘 에이스 리더 손흥민과 아스널의 정상급 윙어 미토마가 충돌한다. 북런던 더비는 치열하기로 유명한데, 한-일 최고 스타의 자존심 대결까지 얹어지는 셈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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