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미담 “옆자리 소방관 술값 계산” 열악한 환경에 오열 (살롱드립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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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자신과 관련된 목격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30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데드맨'의 주인공 조진웅,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조진웅은 "압구정동에서 영화 VIP 시사회를 하면 꼭 회식을 한다. 영화 감상 후 서로 응원하는 자리인데 제 영화를 할 때는 고민이 떠올라서 오래 있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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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조진웅이 자신과 관련된 목격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1월 30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데드맨'의 주인공 조진웅,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조진웅 선배님에 대한 알바생 썰이 엄청 유명하다"고 운을 뗐다. 조진웅의 표정이 순간 굳어지자 장도연은 "벌써 눈으로 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친구를 둔 누리꾼 A씨의 조진웅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A씨는 "친구가 처음에 조진웅 딱 봤을 때 카톡으로 난리 났었다. 한 여섯 번 봤을 때까지만 해도 '조진웅 옴' 이랬다"며 친구가 조진웅의 팬임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제 알바한 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요즘은 조진웅 오면 'X됨. 진웅이 옴' 이런다"며 조진웅이 연예계 대표 애주가답게 늦게까지 술을 마신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조진웅은 "압구정동에서 영화 VIP 시사회를 하면 꼭 회식을 한다. 영화 감상 후 서로 응원하는 자리인데 제 영화를 할 때는 고민이 떠올라서 오래 있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의 영화는 그냥 영화를 보니까 너무 행복더라. 신나는 마음으로 술을 먹다 보면 정작 주연들은 뻗어서 간다. 결국 제가 마지막 손님까지 보내고 귀가한다"고 해명했다.
식당을 나오며 아르바이트생에게 영화까지 홍보한다는 조진웅은 "처음에는 '의리 있다'고 하다가 다음에도 계속 찾아오니까 알바생이 그런 글을 올린 것 같다"며 "언젠가는 내가 너 찾는다"고 소심한 복수를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도연은 "조진웅 씨는 그냥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다"며 오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하나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조진웅 씨가 술을 드시러 갔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나오는 대화를 들어보니까 소방관이셨다. 조진웅 씨가 그 테이블에 가서 소방관분들이 드셨던 술값을 전부 계산하셨다. 근데 더 대박은 그분들과 얘기하시면서 오열을 하셨다고 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진웅은 "제 후배 중에 소방관이 있다. 소방관에 대한 현실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하면 소방관의 대우가 더 좋아질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옆자리에서 소방관분들을 마주친 거다. 대화를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닌데 들어보니까 그 내용이더라. 근데 이분들은 다른 게 필요 없다. 화재 현장에 가서 생명을 구하면 그걸로 족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저 사람을 먼저 구하고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게 소방관이어야 한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 수 있는지 너무 존경스럽다. 그날 그렇게 에피소드를 몇 개 듣는데 너무 고마웠다. 감사한 마음으로 술값을 계산했다. 그럴수록 좀 더 '잘 살아야겠다'는 이런 생각이 든다. 영화를 더 잘 만들어서 재밌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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