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 '파이널리스트' 오늘(31일) 공개

최유빈 기자 2024. 1. 3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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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 명단이 오늘 공개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해 공개한다.

재계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로 어떤 인물이 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후추위는 이날 발표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대면 심사를 진행하고 2월 중 1인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한 뒤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주주 승인을 얻기 위해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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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 사옥. /사진=뉴스1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 명단이 오늘 공개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해 공개한다.

앞서 후추위는 지난 24일 제 7차 회의를 개최하고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총 12명(내부5명, 외부7명)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결정한 '롱리스트' 총 18명에 대해 CEO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가로 심사한 결과다.

산업, 법조, 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명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은 후추위로부터 받은 '롱리스트' 후보 전원의 자기소개서와 평판조회서 등을 토대로 심사 작업을 진행해왔다.

재계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로 어떤 인물이 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현직 포스코맨 중에서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이 거론된다. 전직 포스코 출신으로는 황은연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장, 이영훈 전 포스코건설 사장, 조청명 전 포스코플랜텍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오르내린다. 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 전 부회장과 함께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하마평에 올랐다.

후추위는 이날 발표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대면 심사를 진행하고 2월 중 1인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한 뒤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주주 승인을 얻기 위해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대면 심사에서는 후보자들과 직접 면담하여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각 후보의 미래 비전과 이를 수행할 전략, 경영자적 자질을 포함한 리더십, 주주 존중 자세를 비롯한 대내외 소통 능력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방침이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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