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성장률 상향+중동 긴장 고조, 국제유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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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고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내외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후 3시(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29% 상승한 배럴당 77.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MF는 이날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3.1%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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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고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내외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후 3시(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29% 상승한 배럴당 77.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45% 상승한 배럴당 82.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IMF는 이날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 경기가 예상외로 강력하고, 중국도 부양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3.1%로 상향했다. 이는 기존의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중동 긴장 고조도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 지난 28일 요르단에서 무장 단체의 공격으로 미국 군인 3명이 살해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천명했었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최고사령관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미 해군 예비역 제독은 “외과수술적 공격이 이란과 동맹을 맺은 무장세력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전면전은 아니지만 광범위한 군사 캠페인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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