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구단주 정용진, '양키스 레전드' 데릭 지터 만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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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출장 중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구단의 레전드 유격수인 데릭 지터를 만나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데릭 지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정 부회장은 야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 온 만큼 이번 만남의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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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데릭 지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사진과 함께 "만나서 밥 먹는 동안 야구 얘기만 두시간. 이 만남은 뭔가 의미를 부여해도 돼… 뻥이야 의미 절대 없어"라는 글을 남겼다.
데릭 지터는 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시즌 동안 뉴욕 양키스 구단에서만 뛴 전설적인 유격수다.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명예의전당 입회자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정 부회장은 야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 온 만큼 이번 만남의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기자에게 기사 방향까지 제시해 주는 형님" "형, 두시간 영어로 얘기한 거 맞지?" "대박의 조짐이 보이는 연초" "기자들 너무 의식하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1년 1월 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랜더스를 출범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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