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과 ‘역대 최고’…종합업적평가 4연패 노린다

장재혁 기자 2024. 1. 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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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의 2023년 총 사업규모가 1조7000억원에 육박하며 광양농협 역사상 최고 성과를 거뒀다.

광양농협은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3년 상호금융 예수금 7500억원, 대출금 6500억원으로 금융자산 1조4000억원을 달성한 데다 경제사업 712억원, 하나로마트 323억원을 기록하는 등 총 사업규모가 1조7000억여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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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지난해 1조7000억 달성
배당금·복지 늘려…환원에도 ‘온힘’

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의 2023년 총 사업규모가 1조7000억원에 육박하며 광양농협 역사상 최고 성과를 거뒀다.

광양농협은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3년 상호금융 예수금 7500억원, 대출금 6500억원으로 금융자산 1조4000억원을 달성한 데다 경제사업 712억원, 하나로마트 323억원을 기록하는 등 총 사업규모가 1조7000억여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사업규모인 1조5200억원보다 1800억여원 많은 것으로 광양농협 역사상 최대 실적치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32억원을 달성하면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광양농협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농협은 2020∼2022년 3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해, 이번에도 1위를 하면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광양농협은 조합원 복지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선진지 견학, 건강검진, 보양식 행복나눔 등 해마다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엔 영농자재 지원 카드를 20만원 지급했고, 최근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면서 총 50만원의 혜택을 줬다. 배당금과 복지 혜택도 조합원 1인당 평균 170만원으로 해마다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지난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 사업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경제사업 1000억원, 신용사업 2조원 달성, 교육지원·복지 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열린 총회에는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과 장영조 NH농협 광양시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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