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8차 한미 고위경제협의회…"경제·안보 협력 방안 집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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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당국이 31일 제8차 '한미 고위경제협의회'(SED)를 열고 양국 간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양측은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경제·안보 협력방안을 집중 협의하고 개발·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ED는 한미 양국 외교당국 간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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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미 외교당국이 31일 제8차 '한미 고위경제협의회'(SED)를 열고 양국 간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한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SED를 진행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양측은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경제·안보 협력방안을 집중 협의하고 개발·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교가에선 미 반도체과학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對)중국 수출규제 등의 현안도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미 국무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강력한 양자 무역·투자 관계와 핵심 광물, 반도체, 에너지 안보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ED는 한미 양국 외교당국 간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 채널이다. 지난 2015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SED 개최에 합의한 이후 현재까지 총 7차례 열렸다. 7차 회의는 2022년 12월 미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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