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20년 넘은 노후 인프라 절반… 안전관리 '불량 수준' 6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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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 인프라 가운데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시설물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안전관리가 불량 수준인 시설물은 69개로 저수지가 가장 많은 35개였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도로·철도 등 15종 기반시설 인프라를 조사한 결과 준공 20년 이상 지난 시설물이 19만6325개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안전등급 C등급(보통) 이상 관리 시설물은 9만3007개, D등급(미흡)은 69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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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도로·철도 등 15종 기반시설 인프라를 조사한 결과 준공 20년 이상 지난 시설물이 19만6325개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체의 51.2%에 해당한다.
안전등급 C등급(보통) 이상 관리 시설물은 9만3007개, D등급(미흡)은 694개다. 불량 수준인 E등급의 시설물은 69개로 조사됐다. 저수지가 35개로 가장 많고 하천 20개, 도로 12개, 항만 1개, 어항 1개 순이다. 국토부는 안전등급 D(미흡) E(불량) 시설물에 대해 보수보강, 성능개선 등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기관과 관리 주체에 통보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는 국토부가 구축 중인 기반시설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감독기관과 관리주체에 시설물 성능과 유지관리 비용 분석·예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기반시설 관리 의사결정과 계획 수립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반시설 관리 정보를 지속해서 보완하고 갱신함으로써 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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