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요르단 공격 대응 방법 결정…백악관 "여러 행동 있을 것"(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요르단 미군 주둔지 공격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조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 행동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요르단 드론 공격에 '여러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의 대응은 단편성 행동이 아닌 여러 행동을 수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이란과의 전쟁에는 선 그어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요르단 미군 주둔지 공격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결정했다고 밝혔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에서 "더 넓은 범위의 전쟁은 필요하지 않다"며 이란과의 전쟁 등 확전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이란 등 중동으로 확산하는 것을 경계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조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 행동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요르단 드론 공격에 '여러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의 대응은 단편성 행동이 아닌 여러 행동을 수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단편성 행동이 아닌 여러 행동이 이어지는 단계적 접근 방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친이란 민병대는 이번 드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공격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미국은 드론 공격 배후로는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지목했다.
'헤즈볼라 여단'으로도 불리는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라크에서 활동 중인 극단주의 시아파 준군사 조직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했다. 가자 지구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