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팔레스타인 테러범 수천명 석방할 일 없어"[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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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인질 협상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범 수천 명을 석방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엘리 정착촌을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여러 종류의 협상에 관한 성명을 듣고 있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이 전쟁을 끝내지 않을 것이다. 이는 하마스의 제거, 모든 인질의 귀환 그리고 가자 지구가 더 이상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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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인질 협상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범 수천 명을 석방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엘리 정착촌을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여러 종류의 협상에 관한 성명을 듣고 있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이 전쟁을 끝내지 않을 것이다. 이는 하마스의 제거, 모든 인질의 귀환 그리고 가자 지구가 더 이상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자신은 "완전한 승리"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가자 지구에서 작전 중인 군대를 철수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번 발언은 하마스가 4자 회의에서 제안한 휴전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하마스 정치국 의장이자 하마스 카타르 본부 책임자인 하니예는 30일 성명을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국·이스라엘·카타르·이집트 4자 회의에서 제안한 휴전안을 정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자 지구에 대한 부당한 침략 중단과 점령군의 가자 지구 완전 철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에 따라 (휴전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니예는 또 "휴전안 논의를 위해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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