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6년간 소득이 '10억원'‥자동차는 1960년대 소련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년간 약 10억원을 벌었다고 신고했다고 현지시간 30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대통령 후보 정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17∼2022년 소득이 6천759만1천875루블, 약 10억370만 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오는 3월 15∼17일 열리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은 전날 중앙선관위에 무소속 후보로 정식 등록됐으며, 대선 후보는 선거 연도 이전 6년간의 소득과 재산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소형 아파트 1채와 18㎡ 크기의 차고 1개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유한 자동차는 소련 시절 생산된 1960년형 가즈 M21과 1965년형 가즈 M21, 2009년형 라다 니바 등 총 3대입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721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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