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中 가기전에 보자” 에버랜드 ‘바오 하우스’ 북적

송진호 기자 2024. 1. 3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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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인기 스타인 판다 '푸바오(福寶·사진)'가 4월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버랜드에 새로 문을 연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BAO HAUS)'가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판다 가족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가 오픈 열흘 만에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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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3배로 늘어 연일 매진 행렬
에버랜드 인기 스타인 판다 ‘푸바오(福寶·사진)’가 4월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버랜드에 새로 문을 연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BAO HAUS)’가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판다 가족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가 오픈 열흘 만에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오 하우스는 한 번에 최대 40명씩 입장해 약 15분간 이용할 수 있고 하루 1000명까지만 관람객을 받는다.

20일 문을 연 바오 하우스는 판다 가족 팬들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테마 전시 공간이다.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지역 실내시설에 약 43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푸바오를 비롯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푸바오를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게 되면서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인데, 한 달가량 사전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주말(1월 넷째 주) 판다 월드 이용객은 약 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약 5000명)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 하우스 운영 시간 및 관람 인원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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