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고가교 허물고 일반도로로… 2026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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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백석고가교를 철거하고 일반도로로 만드는 사업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서구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 사업뿐 아니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교통 개선 사업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부문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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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백석고가교를 철거하고 일반도로로 만드는 사업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서구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길이 430m의 백석고가교를 철거해 왕복 8차선의 일반도로로 만들고, 주변에 방음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공사 기간 중 조합 측 땅을 우회도로로 사용하고,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의 교통개선대책인 드림로 감속차로 설치 사업을 대신 시행하기로 했다. 감속차로 설치 사업비 20억 원은 조합 측이 부담한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공사 기간을 약 6개월 단축해 2026년 하반기(7∼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설계와 인허가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뒤 착공할 예정이다.
1992년 만들어진 백석고가교는 수도권매립지를 오가는 대형 차량이 많이 이용하는데, 주변에 주거단지가 들어서며 차량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시는 철거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미관과 인근 주민들의 정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 사업뿐 아니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교통 개선 사업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부문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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