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임시동물보호센터 운영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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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자치구가 운영하는 임시동물보호센터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북구·광산구, 내년에는 동구·남구·서구 임시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치구는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시설과 인력 기준에 적합한 광주 동물병원과 단체를 임시동물보호센터로 지정한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시민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자치구 임시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유기·유실동물 분산 돌봄으로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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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자치구가 운영하는 임시동물보호센터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북구·광산구, 내년에는 동구·남구·서구 임시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시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동물 보호 수준을 높이고 빠른 시간 내에 주인을 찾기 위해 운영된다. 임시동물보호센터는 한 해 소형·중형 개, 고양이 100마리를 보호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13만 가구, 반려 인구는 29만 명이다. 해마다 유기·유실동물 3000여 마리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사육포기동물 인수 제도 도입, 학대피해동물 증가로 보호소에 들어오는 동물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 동물보호소의 월평균 보호 두수는 528마리였다. 이는 적정 두수인 350마리를 1.5배 정도 초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 동물보호소는 입소동물의 보호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구조 보호 체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자치구는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시설과 인력 기준에 적합한 광주 동물병원과 단체를 임시동물보호센터로 지정한다. 센터는 유기동물을 공고 기간인 10일 동안 임시 보호한다. 보호 기간에 전염성 질환 진단, 긴급 처치 등을 하고 공고 기간이 만료되면 광주시 동물보호소로 입소시켜 관리한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시민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자치구 임시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유기·유실동물 분산 돌봄으로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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