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요르단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확전 필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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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사건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조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백악관은 "매우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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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사건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결정했다고 밝혔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에서 "더 넓은 범위의 전쟁은 필요하지 않다"며 확전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조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백악관은 "매우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친이란 민병대는 이번 드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공격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앞서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했다. 가자 지구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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