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투옥 야당의원 제명…헌재는 '석방', 대법이 묵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의회가 수감 중인 야당 정치인의 의원직을 박탈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튀르키예노동자당(PIT) 소속 잔 아탈라이(47) 의원의 제명을 결정한 항소법원 판결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대법원은 작년 7월 아탈라이 의원의 요청을 기각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논란이 커지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의 당선 자격 여부를 의회가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법원 앞에서 잔 아탈라이 의원 석방 시위가 열리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31/yonhap/20240131013121404dinu.jpg)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의회가 수감 중인 야당 정치인의 의원직을 박탈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튀르키예노동자당(PIT) 소속 잔 아탈라이(47) 의원의 제명을 결정한 항소법원 판결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이 과정에서 야권 의원들이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구호를 외치는 등 소란이 일었다.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인 그는 2013년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에 가담해 정부 전복 혐의로 기소돼 2022년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작년 5월 총선에 출마, 옥중 당선됐다.
그는 선출된 의원들에게 기소 면제권을 부여하는 현행 법률에 따라 자신이 석방돼야 한다며 청원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작년 7월 아탈라이 의원의 요청을 기각했다.
이 사건을 검토한 헌법재판소는 두 차례에 걸쳐 대법원에 결정을 번복하라고 명령했다. 아탈레이 의원의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논란이 커지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의 당선 자격 여부를 의회가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국중박 전시에 나온 '일반시국은' 유묵…"'친일파' 박중양 글씨" | 연합뉴스
- 배우 백진희, 캐나다서 만난 연인과 내년 1월 결혼 | 연합뉴스
- '치매환자 96시간 결박해 폐색전증 유발' 의사…2심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뒷좌석에 사람있는데 주차타워 입고…대법 "관리소장 과실 인정" | 연합뉴스
- 엑소 첸백시, 전속계약 무효소송·가처분…차가원측 '무응대'(종합) | 연합뉴스
- '과거 노예제 배상하라'…자메이카, 영국 국왕에 청원 | 연합뉴스
- 아베 전 요미우리 감독 "현행범 체포 순간 사임 결심" | 연합뉴스
- "'아프간 마지막 미군장병'의 퇴역…그 뒤엔 美국방장관의 몽니" | 연합뉴스
- 유튜브 방송 중 20대 목 졸라 기절…경찰, 격투기선수 수사 | 연합뉴스
- 병역시절 받은 군기교육 취소해달라며 전역 후 소송…法 "각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