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세탁소에서 사라진 女팬티, 40대 남성이 훔쳐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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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무인세탁소에서 여성의 속옷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던 4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지난해 12월 출소한 A씨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 무인세탁소에서 절도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고시원에서 발견된 속옷은 의류 수거함에서 가져온 것이 대부분이고 무인세탁소에서 훔친 것은 몇 번 안 된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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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무인세탁소에서 여성의 속옷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던 4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소한 A씨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 무인세탁소에서 절도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속옷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된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인근 고시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고시원에서 A씨를 10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시원 방을 속옷을 보관하는 용도로 이용했으며 실제 거주하지는 않았다. 고시원 방에는 A씨가 훔친 속옷 수십 벌이 나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고시원에서 발견된 속옷은 의류 수거함에서 가져온 것이 대부분이고 무인세탁소에서 훔친 것은 몇 번 안 된다"고 진술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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