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수영 연극 관람하고 자괴감? "내 지능 의심, 내용 이해 못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수영을 지원사격하고자 연극 ‘와이프’를 관람했다.

30일 서현의 유튜브 채널엔 “언니들과 date(with 수영언니, 효연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데뷔 첫 연극에 도전한 수영을 지원사격하고자 공연장을 찾은 서현의 모습이 담겼다.

서현은 “수영에게 연락을 했더니 ‘멤버가 오니 긴장이 되고 부담이 된다’고 하더라. 얘기를 안 하고 갔어야 했나 후회가 됐지만 언니가 잘하면서 엄살 부리는 거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어 대기실에서 또 다른 멤버 효연을 만난 “언니 지금 배고프다고 남의 대기실에서 과자를 먹는다”라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의 첫 연극 ‘와이프’는 헨리크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부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관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한 서현은 “약간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렇게까지 어려운 연극이었나. 내 지능을 의심했다. 이게 맞는 건가? 왜 이해를 못했나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수영은 “우리도 한 달 차에 발견하는 사실들이 있다. 정상의 정상”이라면서 “인터넷에 찾아보면 아마 관계도가 있을 거다. 그런데 사실 N차 관람을 하는 게 가장 좋다”라고 어필했다.

수영은 또 “내가 와서 진짜 부담이 됐나?”라는 서현의 물음에 “솔직히 엄청 부담됐다”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