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드라구신 영입’ 토트넘, 1월 이적 시장 종료...포스텍 감독, “추가 영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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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월 이적 시장 종료를 선언했다.
성공을 맛본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도 변화를 가져갔다.
결과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1월 이적 시장 종료를 선언했다.
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추가적인 변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것 같지 않다. 선수 영입은 없다. 물론 팀에서 나가는 선수는 내가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은 다를 수 있지만, 영입과 이적 모두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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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월 이적 시장 종료를 선언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공격 축구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하고, 이후에는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통해 득점을 만드는 방식이었다. 여기에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공간을 점유하고,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결과는 최고였다. 개막 후 무패를 이어가며 한 때 리그 선두까지 올라섰다. 이후에는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경기력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공을 맛본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도 변화를 가져갔다. '골칫거리'로 전락한 다이어를 팔고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오며 센터백 뎁스를 두텁게 했다. 또한 손흥민의 이탈을 메우고자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두 명을 영입했음에도 토트넘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 사르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했으며 미래를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가져갔다.
유력 후보가 있었다. 주인공은 클럽 브뤼헤의 안토니오 누사와 첼시의 코너 갤러거.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영입이 무산되는 분위기다. 누사는 토트넘이 아닌 브렌트포드를 선택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됐고, 결과적으로 이적 자체가 무산됐다. 여기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매각하고자 했고, 그 자리를 첼시의 갤러거로 채우길 원했다. 최근엔 올림피크 리옹이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이는 실현되는 듯했다.
그러나 바라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는 리옹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호이비에르의 이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갤러거의 이적 가능성까지 낮아졌다. 이제 남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은 2~3일.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유의미한 움직임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1월 이적 시장 종료를 선언했다. 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추가적인 변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것 같지 않다. 선수 영입은 없다. 물론 팀에서 나가는 선수는 내가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은 다를 수 있지만, 영입과 이적 모두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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