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클린스만의 마지막 백3는 2020년...1-3 패배 후 헤르타 베를린 떠났다

박대성 기자 2024. 1. 3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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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전술을 들고 나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안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정승현과 김민재, 김영권으로 이어지는 백3를 가동했다.

흥미롭게도 클린스만 감독이 마지막으로 백3 전술을 들고 나온 것은 4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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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스포티비뉴스=알 라이얀(카타르), 박대성 기자] 예상치 못한 전술을 들고 나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안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과 백3 전술이었다.

최전방의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주 확인할 수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했던 히샤를리송 대신 최전방에 손흥민을 세웠는데, 이 전술은 완벽히 먹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넣고 있다.

이에 따라 클린스만 감독 역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한 조규성과 오현규를 빼고 최전방에 손흥민을 세웠다.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전술이었다.

하지만 백3는 쉽게 예상하기 힘들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정승현과 김민재, 김영권으로 이어지는 백3를 가동했다.

흥미롭게도 클린스만 감독이 마지막으로 백3 전술을 들고 나온 것은 4년 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4년 전 헤르타 베를린의 지휘봉을 잡고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마인츠05를 상대했다. 그리고 헤르타 베를린은 이날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깜짝 사임을 발표했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일방적인 사임 통보를 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의 헤르타 베를린 마지막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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