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타이어 제조사 다수 '가격 담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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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30일(현지시간) 역내 다수 타이어 제조사의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경제지역(EEA)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승합차·트럭·버스 교체용 타이어 제품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명되는 제조사는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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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30일(현지시간) 역내 다수 타이어 제조사의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경제지역(EEA)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승합차·트럭·버스 교체용 타이어 제품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집행위는 "조사 대상 기업들이 카르텔 관행을 금지하는 독점금지 규정을 위반했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이들 기업 간 가격 담합 행위가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명되는 제조사는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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