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시간없다’ 강원 사실상 현행 8개 선거구 유지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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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선거인명부 작성 기한 등이 불과 5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강원 총선은 사실상 현행 8개 선거구 구조에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러 정치적 상황 및 문제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강원도는 현행 유지가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것에 여야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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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야 의원들 ‘공감대 형성’
“현 상황 새 획정안 혼란만 가중”
22대 총선 선거인명부 작성 기한 등이 불과 5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강원 총선은 사실상 현행 8개 선거구 구조에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러 정치적 상황 및 문제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강원도는 현행 유지가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것에 여야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도 “사실상 ‘현행 유지’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9~2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다.후보자등록 신청은 3월 21~22일 진행된다.
선거인명부 작성과 후보자등록 신청 등 총선 일정을 감안하면 선거구 획정 논의를 통한 전체 253개 획정 작업은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현행 지역구 의석(253석) 기준으로 전국 시·도별로 분배되는 의석수를 산출해보면, 강원도는 7.5석이 적용돼 8석 이상으로의 증석은 불가능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와 관련, 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도 해당 기준을 적용해 △강원 현행 8석 유지 △춘천 단독 분구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강릉·양양 등 자체획정안을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했었다.
도정치권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이미, 도내 후보자들은 현행 8개 선거구에 맞춰 표밭을 훑고 있다. 현 상황에서 새로운 획정안이 나온다면 혼선만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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