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바리캉 폭행’ 징역 7년 외

KBS 2024. 1. 30. 23: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여자친구를 감금 폭행한 이른바 '바리캉 폭행 사건'의 1심 판결 소식입니다.

‘바리캉 폭행’ 징역 7년

가해자는 20대 남성으로, 여자친구를 감금한 뒤 구타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 남성은 바리캉으로 여자친구의 머리까지 민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습니다.

오피스텔 계단에서 남녀가 나란히 걸어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성이 손을 올려 여성의 뺨을 때리려 합니다.

이 남성은 '바리캉 폭행 사건'의 피고인 김 모 씨인데, 법원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다른 남자와 연락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동기 등을 볼 때 죄의 책임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형사에게 딱 걸렸네”

주운 신용카드로 담배를 사던 4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요.

남의 카드를 몰래 쓸 경우 흔히 보이는 특이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편의점으로 들어옵니다.

담배를 보루째 사가더니 잠시 뒤 더 사려고 하는데요.

때마침 옆에서 지켜보던 손님이 카드를 빼앗고 남성을 붙잡는데, 이 손님은 경력 18년의 배테랑 형사였습니다.

[김민규/대전 중부경찰서 경위 : "범죄로 취득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는 담배를 열 갑씩 구입하는 피해 사례가 다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구입할 때 범죄로 습득한 카드를 사용하고 있구나..."]

붙잡힌 남성은 대전역에서 카드를 주워 담배를 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파트 외벽에 ‘SOS’

고층 아파트에 'SOS'가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경찰이 출동해 보니 실제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아파트 창문 밖에 무언가가 내걸려있습니다.

구조 요청이 적힌 종이와 밧줄입니다.

경찰은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던 집 안을 수색했고, 화재 대비 용도로 만든 작은 공간에서 7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혼자 사는 남성은 문이 잠기는 바람에 20시간 넘게 추위에 떨었는데요.

맞은편 동 주민이 신고한 덕분에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