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심판’ 野 후보 선거벽보 불태운 50대…“민주당이 싫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4·10 총선 출마 예정자의 선거 벽보를 불태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9일 오후 평택시 안중읍 민주당 소속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기성 씨의 선거 사무소가 있는 건물 내에서 선거 벽보 1장에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4·10 총선 출마 예정자의 선거 벽보를 불태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9일 오후 평택시 안중읍 민주당 소속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기성 씨의 선거 사무소가 있는 건물 내에서 선거 벽보 1장에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벽보에는 후보자인 김 씨의 사진과 ‘윤석열 심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울린 화재 경보 소리를 듣고 바깥으로 나온 자원봉사자들은 불을 끈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이튿날인 이날 오후 주거지에 있던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에서 "민주당이 싫어서 범행했다"며 "당시에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 측은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격에 이어 이번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에 벌어진 방화는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반사회적 테러"라며 "범인을 반드시 잡아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범근 “조국 부부 선처 간곡 부탁” 재판부에 탄원서
- “최순실보다 못한 문재인” 비판 이언주 복당에 민주당 반응
- 퇴진 시키자니 당 분열… 민주 ‘86 운동권’ 딜레마
- ‘쥴리 의혹’ 반복 제기 안해욱, 구속영장 청구
- “이재명·한동훈 죽이겠다” 살인예고 4명 검거… 정치테러 비상
-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 이성윤 검사징계위 회부
- 무인 사진관서 잠든女 성폭행한 20대에 ‘징역 5년’…검찰이 항소한 이유
- 대통령실 “잘못된 자막으로 尹 발언 크게 왜곡한 JTBC…도 넘어”
- 정대세, 이혼 발표…눈치챈 子 “같이 살고 싶어요”
- [단독] 재정난 대학 ‘등록금 인상’ 봇물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