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카타르와 맞대결' 우즈벡, 태국 꺾고 아시안컵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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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이 태국을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으로 향한다.
우즈벡은 30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태국을 2-1로 꺾었다.
조별리그 B조에서 1승 2무, 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은 우즈벡은 카타르, 호주, 요르단, 타지키스탄에 이어 5번째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태국은 1972년 이후 첫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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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태국을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으로 향한다.
우즈벡은 30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태국을 2-1로 꺾었다.
조별리그 B조에서 1승 2무, 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은 우즈벡은 카타르, 호주, 요르단, 타지키스탄에 이어 5번째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우즈벡은 이번 대회 아시안컵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직전 2019년 대회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1년 4강이다.
반면 태국은 1972년 이후 첫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다만, 당시 참가국이 6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16강 진출이 사실상 첫 토너먼트 진출이다. 8강에 도전했던 태국이나, 우즈벡에게 덜미를 잡히며 짐을 싸게됐다.
우즈벡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37분 디요르 할마토프의 패스를 받은 아지즈백 투르군보예프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들어서 태국은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가져갔고, 반격했다. 후반 12분 수파촉 사라차크가 박스 먼 위치에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우즈벡은 다시 한번 집중력을 끌어올렸고 후반 20분 아보스벡 파이줄라예프의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우즈벡이 미소짓게 됐다.
우즈벡은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만난다. 오는 2월 4일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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