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이성윤 징계위 회부..."검찰 공정성 훼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최한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30일) 관보를 통해 이 위원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를 다음 달 14일 오후 2시에 연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8차례에 걸쳐 SNS와 인터뷰 등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자와 교류해 국민 신뢰를 훼손시키고 검사의 체면과 위신을 손상했다는 사유를 들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는 이원석 검찰 총장의 발언을 비판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동조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는데, 대검찰청은 지난 4일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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