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전쟁"‥러, 발리예바 도핑 징계에 강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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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을 인정하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의 최종 결정과 중징계가 나오자 러시아가 전 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징계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박탈당한 러시아 스포츠계뿐 아니라 정치, 외교계도 앞다퉈 성토했습니다.
또 발리예바가 약물 검사 후에 참가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가 획득한 단체전 금메달도 박탈한다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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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을 인정하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의 최종 결정과 중징계가 나오자 러시아가 전 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징계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박탈당한 러시아 스포츠계뿐 아니라 정치, 외교계도 앞다퉈 성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계기로 악화한 러시아와 서방의 대립 구도가 이번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러시아 측의 시각입니다.
현지시간 30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러시아 스포츠에 전쟁이 선포됐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는 발리예바의 도피 방지 규정 위반이 인정된다고 판정하고 4년간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발리예바가 약물 검사 후에 참가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가 획득한 단체전 금메달도 박탈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720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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