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연극·뮤지컬 관람권…문화 체험 답례품 눈길

기자 2024. 1.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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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부평구청장(가운데)은 “기부금이 주민 복리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고향사랑기부제 이색 답례품으로 부평구 문화재단 공연관람권을 추가했다. 타 지역 주민과 기부자에게 문화도시 부평을 알리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한 해 연극 <독심의 술사>와 뮤지컬 <외쳐 조선> 등 2편의 공연이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문화도시 부평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이색 답례품인 부평구 문화재단 공연관람권과 함께 부평e음 전자상품권, 그리고 지역 내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기업,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생산하는 32개의 다양한 답례품은 모금 실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실제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 동안 모인 모금액은 당초 목표인 2500만원의 네 배를 훌쩍 넘긴 1억122만5300원으로 집계됐다.

부평구는 기금 모금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투명한 기금 운영에도 힘쓰기로 했다. 주민 복리 증진 사업을 비롯해 기부자와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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