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과 상생에도 기여하는 답례품 26종 선보여

기자 2024. 1. 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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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세정용품 선물세트가 인기다.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소개하고 홍보에 나섰다. 부천시는 답례품으로 부천페이, 세정 및 욕실 용품, 캐릭터 상품, 영화제 개막식 입장권, 공연관람권 등 26종을 구성해 선보인다.

지난해 가장 많이 선택받은 품목은 부천페이다. 연말정산 시 부천페이 소득공제 30% 혜택에 더해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보디워시·샴푸·세안비누 등으로 구성된 세정용품 세트도 인기가 높다.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만든 제품이다. 중증 발달장애인이 만든 누룽지·국수 세트도 답례품 중 하나다. 기부도 하면서 장애인 일자리도 지원하는 일석이조 상품군이다.

지구온난화로 녹아 없어질 위기에 처한 눈사람과 멸종위기 동물 친구들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도 눈에 띈다. 영화의 도시 부천답게 국제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입장권과 일반상영 예매권도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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