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모금액 총 10억원 돌파…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

기자 2024. 1. 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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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관련 모금액이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에 올랐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나주시 고향사랑기부는 총 6767건, 10억670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치였던 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금액별 기부 건수는 100%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10만원 미만 기부가 668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86명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답례품으론 지역 농산물의 경우 나주배(16%), 삼목세트(13%), 등심(11%), 잡곡세트(7%) 순이었다.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을 선택하는 기부자도 15%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가 전국 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 다양한 홍보 등 다각적인 요인이 있다.

나주시는 현재 28개 공급업체, 34개 품목으로 구성된 답례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부금을 활용할 기금사업으로 공모전을 통해 3건을 최종 확정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꿈나무 둥지 조성,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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