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경제성장 3.1%로 0.2%p 상향…"연착륙 예상"

김정아 2024. 1. 30. 22: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은 30일 세계 경제가 올해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기본 전망에서 올해는 세계 경제가 지난 해와 동일한 3.1% 성장하고 2025년에는 성장률이 3.2%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 미국 경제 성장률이 지난 해 2.5%에 이어 올해도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0.1%p 올려 2.3%, 미국 0.6%p 올린 2.5%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 안정으로 "연착륙 예상"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AP

국제통화기금 (IMF)은 30일 세계 경제가 올해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해 10월 발표한 것보다 0.2%포인트 상향한 것이다. 

IMF는 이 날 3개월 단위로 업데이트하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전세계가 정치적 위기에도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경착륙 가능성이 줄었다”고 밝혔다. 

IMF는 기본 전망에서 올해는 세계 경제가 지난 해와 동일한 3.1% 성장하고 2025년에는 성장률이 3.2%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예상보다 높은 미국의 경기 확장과 중국의 재정 부양책을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배경으로 들고, 전쟁과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다. 

특히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 미국 경제 성장률이 지난 해 2.5%에 이어 올해도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0.6% 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2.3%로 지난 10월말의 전망보다 0.1% 포인트 올라갔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5.2%에서 올해 4.6%로 예상됐다. 

3개월만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0.6%p 상향된 미국의 연착륙을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IMF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더 이상 높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통화 및 자본시장 부서장인 토비아스 아드리안이 밝혔다. 

반면 유로존은 올해 성장률이 0.9%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023년 연평균 6.8% 에서 2024년 5.8%, 2025년 4.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