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PSG도 강하게 나간다 "남고 싶은지부터 말해"…음바페 곧 미래 결정

조용운 기자 2024. 1. 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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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월이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거취도 결정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자신의 결정을 알리겠다고 파리 생제르맹에 약속했다"며 "앞으로 1~2주 안에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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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1~2주 안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 ⓒ 연합뉴스/REUTERS
▲ 앞으로 1~2주 안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곧 2월이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거취도 결정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자신의 결정을 알리겠다고 파리 생제르맹에 약속했다"며 "앞으로 1~2주 안에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 계약 조건에 1년 연장 옵션이 붙어있지만, 이를 발동하는 건 음바페에게 달려있다. 음바페는 이미 지난 여름 2024년 6월까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가 바뀌면서 보스만룰에 따라 다른 클럽과 공식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수 있다.

음바페의 미래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언제나처럼 파리 생제르맹이 큰 돈을 약속해 음바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소문이거나 음바페를 오래 기다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설이 반복해서 돌았다.

▲ 앞으로 1~2주 안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
▲ 앞으로 1~2주 안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

이달 초에도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단독 기사를 작성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합의를 했다. 이제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긴장감은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그러자 음바페의 대리인은 'RMC 스포츠'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부인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협상 및 합의는 없었다. 어떠한 보도도 음바페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음바페는 여유롭다. 지난 4일 열린 툴루즈와의 프랑스 슈퍼컵 이후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지금도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기다림도 곧 끝난다. 아스는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에게 먼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음바페 측에 잔류 여부를 미리 알려달라는 당부를 했다"며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1~2주의 시간을 달라고 한 부분에 기대를 건다. 고민하는 측면을 좋은 신호가 간주하는 것"이라고 했다.

▲ 앞으로 1~2주 안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 ⓒ 연합뉴스/AFP
▲ 앞으로 1~2주 안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확고한 답을 원하는 게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시도하는 프로젝트에 우호적인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긍정적인 답이 오면 그제서야 재계약을 시도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음바페가 활성화할 수 있는 1년 연장도 가능하다. 음바페가 1년 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뒤 이적하는 그림을 원할 경우 해당한다.

음바페의 결정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도 정해진다. 아스는 "냉정하게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 비해 음바페 영입이 더 이상 우선 순위가 아니다. 이제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라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파리 생제르맹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경쟁하지 않아도 될 환경을 만들었다. 그들의 프로젝트의 절대적인 중심도 여전히 음바페"라고 바라봤다.

▲ 앞으로 1~2주 안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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