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세번째 결혼' 오승아, 윤선우 프러포즈 받아들여…오세영은 '폭행 자작극'으로 문지후 감방 보내

이정혁 2024. 1. 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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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우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오승아가 딸 사망 소식에 오열했다.

오세영은 폭행 촬영을 당한 듯 자자극으로 문지후를 감방에 보냈다.

백송이(김시온)의 죽음을 백상철 탓으로 여기던 강세란은 자신을 속인 것에 분노, 폭행과 불법 촬영범으로 백상철을 몰아가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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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윤선우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오승아가 딸 사망 소식에 오열했다.

오세영은 폭행 촬영을 당한 듯 자자극으로 문지후를 감방에 보냈다.

30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 정다정(오승아)는 왕요한(윤선우)의 진심을 다한 고백에 마음이 움직였고,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그사이 강세란(오세영)은 한마리(이칸희)의 전화 통화를 엿듣고 신덕수(안내상)의 휴대폰이 백상철의 손에 없음을 알았다.

사진 출처=MBC

백송이(김시온)의 죽음을 백상철 탓으로 여기던 강세란은 자신을 속인 것에 분노, 폭행과 불법 촬영범으로 백상철을 몰아가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

일부러 만취 상태가 될 때까지 술을 먹기고 처음엔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라고 한 뒤 백상철이 "누구 마음대로 그만 만나냐"라고 흥분해 소리치는 것을 녹음했다.

사진 출처=MBC

그리고 폭행당한 것처럼 분장을 한 뒤, 정신을 잃은 백상철의 휴대폰으로 "나 좀 그만 놔줘. 더 때려도 좋아. 그러니까 나 좀 그만 놔줘"라고 비는 영상을 촬영했다. 또 백상철의 휴대폰으로 "헤어지자고 하면 영상 인터넷에 뿌릴 것"이라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다.

결국 백상철은 불법 촬영물을 이용한 협박죄 및 영상 유포 협박죄로 경찰에 체포됐는데, 하필 경찰서 앞에서 뺑소니 범을 마주하게 되자 "송이 살려내"라며 난동을 부렸다.

이 장면을 TV뉴스를 통해 보게 된 정다정은 결국 딸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됐고, "아니야 그럴 리 없어"라며 절규했다.

한편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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