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예비후보 4인 "TV토론하자" 공동성명에 현역 '묵묵부답'

박기홍 기자(=익산) 2024. 1. 30.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 갑·을 총선 예비후보 4명이 30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시민의 알권리 보장 위한 TV토론을 촉구하고 나서 김수흥·한병도 현역 의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익산갑·을에서 22대 총선에 출마 선언한 고상진·성기청·이춘석·이희성 예비후보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제대로 된 후보자 검증, 공정한 경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김수흥 예비후보와 익산을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TV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 갑·을 총선 예비후보 4명이 30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시민의 알권리 보장 위한 TV토론을 촉구하고 나서 김수흥·한병도 현역 의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익산갑·을에서 22대 총선에 출마 선언한 고상진·성기청·이춘석·이희성 예비후보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제대로 된 후보자 검증, 공정한 경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김수흥 예비후보와 익산을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TV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 도전자들이 현역을 대상으로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익산을 포함한 호남은 이른바 민주당 텃밭으로써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경선과정에서의 후보자 검증은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제, "그 도구가 바로 TV토론회라는 것이 예비후보들의 생각이며 시민들의 생각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들 4명의 총선 도전자들은 "후보자 간 토론은 능력과 자질, 정치철학, 공약의 실현가능성, 우선순위와 효과 등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후보자들의 리더쉽과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인의 예비후보는 또 "TV토론회를 거부하는 후보는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토론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김수흥 예비후보와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TV토론회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 4인 예비후보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김수흥 예비후보와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익산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한 경선을 위해 TV토론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이에 응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두 사람 모두 현재까지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