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존슨, 명절증후군 호소 "하루종일 전 부치고 시도때도 없이 오는 친척들 맞이"('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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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명절증후군을 겪는다고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브라이언, 크리스 존슨, 럭키, 크리스티나 등이 출연해 '대한외국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크리스 존슨은 10년 넘게 데릴사위로 살면서 명절증후군이 생겼다고 말했다.
크리스 존슨의 명절 이야기에 브라이언은 "이런 거 들으니까 오히려 혼자 사는 게 천국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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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명절증후군을 겪는다고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브라이언, 크리스 존슨, 럭키, 크리스티나 등이 출연해 '대한외국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크리스 존슨은 10년 넘게 데릴사위로 살면서 명절증후군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큰집이다. 대목만 되면 새벽장을 봐야 된다"며 "명절 당일엔 계속 전만 부쳐야 되니까 기름 냄새가 정말 심하다"고 밝혔다.
이어 "또 큰집이다 보니까 친척들 다 오는데 누가 몇 시에 올지 아무도 모른다. 시도때도 없이 온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크리스 존슨은 "화투 치다가 갑자기 처음 본 사람이 온다. '상 차려야 되나' 일어나는데 눈치를 주신다. 그러면 상을 차려야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 존슨의 명절 이야기에 브라이언은 "이런 거 들으니까 오히려 혼자 사는 게 천국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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