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주저앉은 박지훈, 불길 앞 망연자실…홍예지 일촉즉발 위기
강다윤 기자 2024. 1. 30. 22:05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불길에 휩싸인 사조 현(박지훈)과 연월(홍예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9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사조 현과 연월이 또 다른 위기를 맞는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눈앞에서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망연자실한 사조 현의 모습, 그리고 그를 둘러싼 급박한 상황이 담겨 있다. 사조 현은 허망한 표정으로 주저앉은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고, 칼을 빼든 호위무사와 불길 속에서 탈출하는 궁인의 모습이 함께 포착돼 일촉즉발 순간임을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자객의 복장을 한 연월이 포박된 여인들을 풀어 주고 있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불이 여기저기 옮겨붙어 가는 공간 안에서 연월은 필사적으로 사람들을 구하려 하고 붙잡힌 이들이 처절하게 절규하는 등 아비규환의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연월이 불 속에 갇히게 된 사연과 함께 긴박한 상황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환상연가' 9회는 30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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